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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후속보도’국정원“선주요청에 따라 지원”긴밀한 관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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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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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에서 국정원이 세월호 화물칸에 실은 물건들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국정원은 선주요청에 따라 지원한 것이라 밝혔다.

국정원 공보실의 한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 방송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 방송에서 밝힌 것에서 변한 것 없다”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 방송에서 국정원 대변인실 관계자는 “현대 보령호 출항지원 이유에 대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 시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관계기관간 협력해야 할 의무가 있음”이라며 “선주요청에 따라 지원한 것이며 세월호 같은 대형참사에서 요청이 와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고 업무범위를 따질 것이 아님”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해명대로라면 세월호 참사 직후 세월호 선주는 국정원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선주 측과 국정원이 그 전부터 긴밀한 관계였을 가능성이 높아져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편은 1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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