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이란이 11일 (현지시간) 미국 보잉사와 민항기 80대를 166억달러 (약19조원)에 구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국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미국 기업과 맺은 계약으론 최대 규모로 보잉은 2018년부터 이란항공에 '777-300ER' 등 여객기 80대를 인도하게 된다.
보잉사는 성명에서 "이번에 계약된 여객기는 2018년부터 이란에 인도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일자리가 10만개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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