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단은 12일 “김경중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김경중은 6년의 해외 생활을 청산한 뒤 강원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공격수 김경중은 201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카타르 알 라얀으로 이적해 24경기에 출전해 4골 1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올해는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뛰었다.
강원 구단은 “김경중은 측면 플레이가 뛰어난 공격수로서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이 좋다”라고 평가하며 “절친한 사이인 왼쪽 측면 수비수 정승용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원은 이근호와 오범석에 이어 김경중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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