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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철원 등 10곳 고향희망심기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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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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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북 남원, 경남 산청, 강원 철원 등 전국 10곳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는 출향인들과 교류·소통을 가장 잘 하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고향희망심기 사업 우수 지자체 10개소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강원(철원, 양양), 전북(남원, 고창), 전남(광양, 곡성, 강진), 경북(문경), 경남(산청, 합천) 등이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로 농어촌 지역 사회가 활력을 잃어감에 따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가진 출향인들과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자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중 10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 고향희망심기를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새롭게 시작된 이 사업이 지역을 활성화하는 특별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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