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달 4주째(올들어 48주째)는 1000명당 7.3명, 이번달 첫주엔 13.5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인 8.9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외래진료 또는 잠정 환자를 일컫는다.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발령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면 신생아나 노약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겐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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