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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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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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지난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지난 5년 간 지역의 양성평등 발전에 대한 성과와 여성친화도시 2기(내년~2021년) 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정됐다.

도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도지사와 함께하는 성인지 교육(1188명) △경력단절여성 조기 복귀 프로그램 운영(취업 3890명) △여성농업인 주도 소규모 창업 지원(33개소)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707명) △법원과 연계한 위기가족 가족기능 화복 지원(상담 865건) △여성안심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운영(여성안심무인택배(1만4540건),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7947명), 심야버스 안심귀가(47만3147명)) △김만덕 기념관 건립 및 운영(방문객 70674명)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기간에는 △아이돌봄 △여성 일자리 △건강한 가정 △여성안전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각종 도시 인프라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특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은 내년 1월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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