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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경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콥트교 교회에서 예배 도중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고 25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다쳤다. 당국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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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교는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 종파다. 이집트 총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종교적 소수자 콥트교인들은 과거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의 테러 대상이 되어왔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피해자에 애도를 표하고 사흘 동안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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