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소통·나눔·기쁨을 주제로 인천가정법원에서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춘기가 성공적인 인생전환기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수강명령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특별교육명령을 받은 9가족 22명을 초청하여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는 티셔츠 제작, 연극을 통한 가족마음 들여다보기, 가족감동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손을 잡아보는 시간이 적었는데 직접 발을 씻겨주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가정법원 조세진판사는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는 가정에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의 장이 필요하여 캠프를 실시하였는데 참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키움센터는“앞으로도 위기청소년과 가족의 관계회복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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