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주택에 대한 궁금증 한자리에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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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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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공동체주택에 대한 전시회 개최

  • 입주절차 상담, 입주경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울시는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포스터=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공동체주택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작품 전시 △입주희망자와 사업자 상담 △입주자와 입주희망자 경험 공유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체주택은 독립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 규약을 마련해 입주자 사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함께 활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입주희망자와 입주자·사업자·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와 공동체주택 대출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협은 후원사로 참여한다.

우선 전시코너에는 대학생 우수작품 공모전 입상작과 공동체주택 건축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상담코너에는 사회주택협회 소속의 공동체주택 공급 회원사들이 참여해 입주희망자에게 △입주경험 △입주전 공동체 형성방안 △입주자 모집방법 △자금조달 방안 △적합한 대상지 찾기 △법적 검토사항 등을 안내해 준다.

토크콘서트에는 공동체주택 전문코디네이터와 건축가, 운영자, 입주경험자, 입주희망자 등 150여명이 모여 경험과 어려움 등을 공유한다.

앞서 시와 사회주택협회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 △협의체 구성해 공동체주택 발전방안 및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동체주택 전시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해 공동체주택 행정지원, 제도개선, 확산방안,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내년 공동체주택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주택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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