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베트남 국회 부의장이자 경제위원회 위원장인 부 홍 타잉과 일행을 접견하고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한국 경제법안 벤치마킹을 위해 11~15일 일정으로 방한한 베트남 국회 경제위원회 소속 방문단은으로, 국회의원과 호치민시 개발연구원 원장, 대학교수, 국회사무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도농복합시인 용인시가 베트남의 농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 홍 타잉 위원장은 “도농복합시인 용인시의 발전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농업분야 등 다각적인 교역방안을 생각해 보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용인시는 양질의 친환경 비료 생산업체들이 많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분과 액상비료, 각종 농자재가 베트남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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