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새벽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차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내일 밤부터 당분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