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인슈텍, 표준화 획득으로 준불연 단열재 강자로 '우뚝'

ISO 9001,ISO 14001 동시 인증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에코인슈텍 (대표이사 남창성)이 단열재에 대한 설계, 생산 및 판매 부문에서 ISO 14001, ISO 9001 인증을 획득, 건축 단열재 분야의 표준화에서도 인정을 받게 됐다.

인증규격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 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는 세계 공통적으로 제정한 품질과 환경시스템 규격으로 ISO 9000(품질), ISO 14000(환경) 등이 있다.

에코인슈텍이 획득한 ISO9001, ISO14001.[사진=에코인슈텍]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ISO 인증은 중소기업인증센터, 한국능률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기관에서 199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제표준인 'ISO 14000 시리즈'에는 환경경영체제(ISO 14001), 환경감사(ISO 14010 Series), 환경라벨링(ISO 14020 Series), 환경성과평가(ISO 14030 Series), 전과정평가(ISO 14040)등의 환경경영 규격시리즈가 있는데, 이중 'ISO 14001'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나의 조직(기업 등)이 ISO 14001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그 조직이 ISO 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목표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에코인슈텍 남창성 대표이사]

그동안 에코인슈텍은 자사 브랜드 열반사 단열재 '따사美'를 출시하고 생산 설비 증축 및 생산 공정 개선에 매진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과 불량감소 및 원가 절감으로 동종 업체 중 부산, 경남 지역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준불연 단열재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됐다

남창성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품질과 환경에 대해서도 인증받은 에코인슈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상장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