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보이그룹 펜타곤이 일본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펜타곤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토요스 피트(TOYOSU PIT)에서 열린 ‘펜타곤 퍼스트 쇼케이스 인 재팬’(PENTAGON FIRST SHOWCASE IN JAPAN)을 통해 현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몸소 확인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FNC 킹덤과 샤이니 등 많은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펜타곤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열정적으로 응원해 줬다.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은 “일본 진출을 기다려왔다”며 “퍼포먼스가 훌륭하고 내년이 더 기대되는 보이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팀명과 같은 첫 번째 미니앨범 ‘펜타곤’(PENTAGON)으로 데뷔한 펜타곤은 데뷔앨범 초도 물량을 매진시키는가 하면 일본 타워레코드 K-pop 주간차트 2주 연속 TOP10에 오르는 등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큰 기대를 받아 왔었다.
펜타곤은 이후 초고속 일본 진출과 초고속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초고속 콘서트 티켓 매진까지 세 가지 ‘초고속’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데뷔를 알렸다.
한편 펜타곤은 지난 7일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를 발표하고 컴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펜타곤의 컴백 타이틀곡 ‘감이오지’는 래퍼라인 멤버 이던, 우석, 유토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 스타일 곡으로 강한 비트와 인트로의 경쾌한 기타 리프,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머릿속에 맴도는 곡이다.
펜타곤은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감이오지'의 본격적인 국내 컴백 활동을 위한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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