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2일부터 3주간 경주드림센터 및 도내 주요관광현장에서 16개 시·군에서 추천한 40여명의 예비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제12회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역사·문화·관광·산업·자원 등에 대한 해설기법 등 이론교육과 주요관광 접점지 현장 실습, 평가 등을 실시하고 해당 시·군에 배치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영어 6명, 중국어 4명, 일본어 2명 등 외국어 능통자 12명을 신규로 양성, 이들을 통해 경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려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도내 120여개의 주요관광지에서 33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40여명을 포함해 내년부터 380여명이 관광 최 일선에서 경북관광 활성화에 첨병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현 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의 최접점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경북관광의 얼굴이자 미래”라고 강조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관광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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