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규모는 18개 시, 군, 39개 지구, 7981필지이며, 예산은 국비 12억4000만 원과 도비 1억4000만 원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창원시와 김해시는 6개 지구 950필지를 자체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절차는 실시계획수립, 사업지구지정, 측량대행자 선정, 토지조사 및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완료공고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국제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 잡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9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지정, 69개 지구를 완료하고 48개 지구는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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