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주갤러“행적 묘연 13서93XX 흰색 벤츠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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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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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정봉주, 안민석, 김성태 등 정치권 인사들이 현상금을 내걸고 공개수배에 나선 가운데 최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거짓말을 밝혀낸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한 유저가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대해 행적이 묘연한 13서93XX 흰색 벤츠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현재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한 게시판에는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대해 “우병우가 보유하고 있는 5대의 차량 중 한 대의 행적이 묘연하다”며 “이 차는 13서93XX 흰색 벤츠로, 이 차가 우병우의 위치를 알려줄 가능성이 크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대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 번호는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에 조회되지 않는 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은 1100만원까지 올랐다.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로 전 국민이 우병우 찾기에 나선 가운데 오는 19일 불출석 증인 등을 대상으로 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 우병우 전 수석이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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