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 모니터링단, 올해 적절치 않은 게임물 ‘4700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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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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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게임물 모니터링단이 올해 적절치 않은 게임물 4700여건을 행정조치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2일 게임위 본관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이하 ‘기사단’)’ 제2기의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해단식은 그간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의 길잡이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명숙 위원장과 김성곤 K-iDEA사무국장, 박유경 굿모니터링 대표를 비롯한 업무 담당자와 기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발대한 2기 기사단은 총 15명의 규모로 구성돼 한 해 동안 8169건의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다. 이중 4699건의 청소년에게 유해하거나 등급이 적절하지 않은 게임물에 대해 차단하거나 등급을 조정하는 등의 사후관리 실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기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감사패 수여식, 우수모니터링 단원 표창 수여식, 게임물관리 기사단 선언문 발표, 활동 소감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사단의 성과는 질적, 양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대한민국 게임 생태계를 보호하는 게임물관리기사단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물 모니터링단 관계자들이 해단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게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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