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1호 작은결혼식’은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지양하고 특별하고 검소하게 진행된 사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예비부부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공원관계자는 “호수공원 야외 예식 장소는 메타세콰이어길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주제광장 야외무대 또는 1호 커플이 탄생한 달맞이섬을 추천하지만 그 외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가 있으면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은 내년 1월 2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접수 받으며 연간 운영한다. 예식은 오전9시부터 17시 내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1일 1예식만 접수받고 사용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소박하게 치르는 작은결혼식 장소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준다”며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 호수공원팀(☎031-8075-4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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