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2연승’…단독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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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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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58-5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로 상승세를 탄 신한은행은 5승8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KDB생명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승9패를 기록, 5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6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반면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2점으로 분전하는 데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4쿼터 중반 52-46으로 앞선 상황에서 윌리엄즈의 골밑 득점과 김단비의 자유투로 56-46, 10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뒤 김연주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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