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데뷔 10년 내공' 빛낸 빅뱅, 그들의 진심 녹아있는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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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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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데뷔 10년의 저력, 빅뱅이 8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멤버 탑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다.

빅뱅은 13일 0시 8년만의 국내 새 정규 앨범 ‘MADE(메이드)’ 풀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와 ‘LAST DANCE’를 비롯해 ‘걸프렌드’ 등 신곡 세 곡과 지난해 ‘MADE’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했던 8곡까지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에라 모르겠다’는 멤버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 메인프로듀서 테디의 공동 작품으로 지드래곤과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테디가 설립한 블랙레이블의 신진 작곡가인 R.Tee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드래곤과 탑의 개성있는 래핑과 태양과 대성, 승리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그루브한 힙합곡이다.

“일단 시작부터 / 제일 센 걸로 부탁해 바텐더 / 연속해 들이키고 나니 / 모두 다 예뻐 보여 침이 고여 / these ladies so loyal / 그러다 널 처음 봤어 geez girl love me tender / 난 씩씩하게 말을 걸어…훔치는 너의 눈빛에 입술은 바짝 마르지 /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런 떨림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나 / 이 밤이 다 가기 전에…에라 모르겠다 I Love y'all / 에라 모르겠다”

특히 가사는 제목처럼 유쾌하고 빅뱅 특유의 재치와 분위기가 돋보인다. 지드래곤과 탑의 개성있는 래핑과 태양과 대성, 승리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그루브함이 느껴진다.

두 번째 신곡 ‘LAST DACE’는 빅뱅을 대표하는 R&B 슬로우 곡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저물고 / 이제 그 흔한 친구마저 떠나가네요 / 나이가 들어서 나 어른이 되나봐요 / 왜 이렇게 불안할까 / 사람들은 오늘도 과거에 머물고 / 세상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네요 / 아직은 어려서 나 철이 안 드나봐요 /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아무것도 없이 그저 행복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그래 너무 멀리 와버렸어 난 기억이 아 나 / 모든게 처음이라 서툴고 설레이기만 해 그 시절 기억들이 아직도 꿈만 같은데 난 / 지금 어디로 가는 지 / 나는 이 노랠 부르며 너에게 돌아갈 거야 아름다웠던 그댈 다시 볼 수 있다면 / 너와 이 노랠 들으며 마지막 춤을 출거야 / 이 순간을 기억해 언제까지라도 Just one last dance”

가사는 빅뱅 멤버들의 진심이 묻어있다. 지난 10년간의 빅뱅의 이야기를 담은 진정성이 느껴지며 과하지 않은 멤버들의 담백한 보컬이 마지막 완전체를 시작한 빅뱅의 짙은 감성이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믿고 듣는 빅뱅은 이번 앨범도 음원 차트 올킬로 저력을 과시했다. 빅뱅의 파워에 진심이 더해져 차트 올킬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상황. 빅뱅은 멤버 탑의 내년 2월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활동은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 추억을 쌓는다.

한편 빅뱅은 이날 음원 공개와 함께 컴백 후 2017년 1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 한 줄 감상평 △

'에라 모르겠다' 외치지만 빅뱅의 진심이 만들어낸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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