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6년 제10차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13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6개사 27개 작품 심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도심 속 미술관 조성을 목표로 13일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0차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심의할 미술작품은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 등 16개 건설회사가 신청한 27개 작품으로 조각 22점, 회화 5점이다. 이 중 22작품은 경제자유구역의 청라 또는 송도에 설치된다.

문화예술진흥법 9조에 따르면 주차장 등 일부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은 건축비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미술작품을 설치토록 돼있다.

미술작품설치에는 반드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야한다.

이 날 심의한 작품 중 청라국제금융단지 공동주택 미술작품 ‘빛의 숲-별을 보는 아이’는 숲속의 풍경을 표현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카페에서 여유를 느끼며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송도지구 마란츠의 미술작품‘휴식’은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을 표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게 구상한 작품이다.

심의위원회에 참여한 심의위원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미술, 건축,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3명을 위촉한 후 심사위원회마다 무작위로 선정된다.

심의위원회는 미술작품의 안정성, 예술성, 건축물 및 환경과의 조화 등을 심의한다. 올해는 총 9회에 걸쳐 총 10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 신청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작품성이 높아 인천시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