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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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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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금융감독원이 '1사1교 금융교육'의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금감원이 진행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학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금융교육 보드게임 4종을 개발하고, 매년 금융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금융창작물을 비롯해 금융교육 우수사례,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발굴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사의 금융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전국 초·중·고교의 46%인 5315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71%가 금감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금융교육을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을 받은 86%의 학생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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