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영국 패션브랜드 ‘닥터마틴’의 한국 지사인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는 새 지사장으로 박중근 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신임 지사장은 나이키 영업 및 상품 기획을 시작으로 코카콜라 채널 마케팅을 거쳐 아디다스 신발 상품기획부 팀장을 역임했다.
재직 중 아디다스에서 브랜드 역사 최초로 아웃도어 전문매장을 론칭했으며, 최근 아웃도어·테니스·농구·올림픽 스포츠 종목의 상품기획 마케팅을 총괄하는 사업부 부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1년 동안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을 경험하며 익힌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패션 업계에서 닥터마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 신임 지사장은 “닥터마틴은 56년 동안 수많은 서브 컬처와 아티스트들의 유스 컬쳐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정교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많은 마니아층을 지니고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확고히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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