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지역 대학 e스포츠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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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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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부문 우승팀 ‘기럭지와 아이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인 ‘경기지역 대학생 e스포츠 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 경기지회가 주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이 진행을 맡았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과 하스스톤 2개로 진행했다. 하스스톤 부문은 ‘사탕중독’ 배틀태그를 쓰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권용민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LoL은 가천대학교의 ‘기럭지와 아이들’팀이 팀워크를 보여주며 우승을 거머줬다. 총상금은 400만원으로, 부문별 우승팀에는 각각 150만원과 4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하스스톤 부문 우승 ‘사탕중독’ 권용민


이날 하스스톤 부문 16강부터는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과 창의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확장팩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카드들을 모두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선수들은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새로운 덱들을 준비해왔다. 오후 시간에 펼쳐진 LoL 경기는 게임 패치(프로그램 수정) 직후에 열려, 선수들이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게임대회 개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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