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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DLS(파생결합사채 DLB포함)의 손실위험 정도, 발행금액 등을 나타내는 D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DLS 위험지표는 종목별 녹인 접근도 및 녹인발생하락률, 기초자산(지수)별 월별 발행금액, 기초자산(지수)별 녹인레벨별 발행금액 및 미상환잔액, 기초자산(지수)별 월별 미상환잔액으로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인 ‘세이브로(www.seib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DLS의 발행·예탁·상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투자자의 DLS에 대한 투자판단 및 위험관리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DLS 위험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DLS 위험지표는 투자자에게 위험자산에 대한 현재의 위험정도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금융당국에게는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 제공을 통해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모니터링 기능 지원 및 정책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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