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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알-감디 CEO를 비롯한 S-OIL임직원들은 13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제10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S-OIL은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0년째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스만 알-감디 CEO를 비롯한 S-OIL임직원들은 13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제10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울산지역 어려운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김장나누기 행사엔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복만 교육감, 신장열 울주군수,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버무려진 김장(배추 4500포기, 무 800개)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오스만 알-감디 CEO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스레 만든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S-OIL과 울산의 따뜻한 정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OIL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 동안 배추 약 5만포기와 무 1만개를 김장해 8000여개소의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재료비 등 경비 4억 6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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