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중앙·지방 관광조직 간 협업으로 지방 관광 활성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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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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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광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간담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앙과 지방의 관광조직 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지방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지방관광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지방관광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중앙과 지방의 관광조직 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지방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간담회는 한국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시·도의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방향을 알아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방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 등 7개 기관) 대표 및 지자체(강원도 등 10개 시도) 관광국장 등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창수 사장은 "사드 배치 갈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방한 외국인 수가 사상 최대인 1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조짐이 있어 중국와 일본 시장 편중에서 벗어나는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공동으로 신설한 겨울 여행주간(1.14~30)을 통해 국내여행 최대 비수기인 겨울 여행을 확대하고 내년 4월까지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집중 홍보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서울·강원·경기 3개 시·도가 동계올림픽 계기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서는 로드쇼, 팸투어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차원의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한 모든 기관들을 상대로 동계올림픽 홍보에 공동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관광공사는 외래객 수용태세 정비를 위한 관광인프라 개선 계획(외국어 메뉴판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지방관광조직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외래객 유치 우수사례인 '원모어트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각 현안사항 및 내년도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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