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남·여중학교 이전 재배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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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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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오는 21일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열고 이전학교 부지 선호도 조사 등 연구결과 보고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이달 21일 저녁 7시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웅지관에서 조치원읍 지역 중학교(조치원중, 조치원여중) 이전 재배치와 관련해 실시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실시했던 공청회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온 가운데 이 결과물을 토대로 조치원읍 중학교의 이전 재배치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도심의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남녀공학 1교로 추진하고 1개교를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 이전학교 위치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의 설문조사와 함께 이전학교 부지의 적합성 검토 등 이전 재배치 방향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다.

조사기관은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화룡 교수)을 통해 실시했다. 설문조사 등의 연구 결과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구진이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연구의 결과가 조치원읍 중학교의 이전 재배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연구진에서 이전 재배치에 관한 최적안을 제시하는 만큼 검토 후에 이전 재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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