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16년 고속도로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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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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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 227명에 4억 지급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3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 227명에게 '2016년 고속도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객의 유자녀나 중증장애(장애등급 3급 이상)를 입은 고객 본인 또는 그 자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는 대학생 192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생 35명에게 각 50만 원 등 총 227명에게 4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엔 대학생 200명과 고등학생 42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고객의 자녀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761명에게 6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내년엔 금액을 증액(대학생 200→ 300만원, 고등학생 50→ 100만원)하고, 장학대상도 고속도로순찰대, 소방관, 고속도로 관련업무 종사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불의의 사고를 입은 피해자 가정에 자그마한 희망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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