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1212데이' 효과…일 최대 판매량 220만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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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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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메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위메프는 연말 최대 할인 행사인 '위메프1212데이' 효과로, 지난 12일 올해 들어 하루 최대 판매량인 220만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메프는 올해 처음으로 연말 최대 할인 축제인 '위메프1212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2일 00시부터 24시간 동안 디지털 가전, 식품, 패션, 생활 등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파격적인 1212원에 한정 판매했다.

이날 하루만 약 220만개의 상품이 팔려나가면서, 평소 대비 매출액의 2배 이상 증가하였고 구매자수는 37만여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에만 '굽네 훈제 닭가슴살'의 경우 7만건 이상, '니트 양말'은 5만5000건 이상, '새우볶음밥'은 4만3000건 이상 각각 판매되는 등 눈에 띄는 기록들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균일가 1212원에 판매한 단일 상품 가운데 1만개 이상 팔려나간 상품도 23개나 있었다.

'위메프1212데이', '투데이특가' 등의 모든 상품이 옵션가격이 추가되지 않는 균일가 상품이었으며, '투데이특가'는 모두 무료 배송으로 진행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고객들을 잡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회사 측의 예상을 상회하는 이용자가 방문해, 일부 고객들이 접속 지연 등의 불편을 겪기도 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앞으로 파격 할인 등 대규모 행사 진행 시 인프라적인 측면에 대한 개선 및 투자도 병행해, 접속 지연 등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2월 12일을 위메프가 주도하는 파격 특가 행사일로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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