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이제 정유라 차례!중국에 있을 가능성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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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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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가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 대해 이제는 정유라 차례라고 말했다.[사진 출처: 주진우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고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우병우(49, 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할 것임을 밝힌 것에 대해 시시인 주진우 기자가 이제는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차례라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 대해 “유라야 학교가자! 이제 네 차례다. 정유라를 찾아 주세요. 중국에 있을 가능성 62%”라고 말했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통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유라는 어디에? 정유라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소재지 파악 불가능. 검찰, 외무부, 국정원 모두 모른다?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독일애국동포의 제보로 프랑크푸르트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루종일 뻐치기 했지만 허사!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중국? 7백만 재외동포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말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지 못했다”며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19일 청문회에 출석할 것임을 밝혔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지난 달 27일 이후 집을 비우고 행방이 묘연해 도피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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