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에릭 테임즈, 1루수 외인 최초 2회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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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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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임즈는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테임즈는 구자욱(삼성), 오재일(두산), 브렛 필(전 KIA)을 제쳤다.

KBO리그 골든글러브 역대 외국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14회 있었으나, 2회 수상자, 2년 연속 수상자는 테임즈가 처음이다.

테임즈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436타수 140안타) 40홈런 121타점 118득점 장타율 0.679 출루율 0.427를 기록했다. 최정(SK)과 함께 홈런왕을 차지했고,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며 NC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올 시즌 종료 후 NC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 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추렸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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