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3일 삼성 라이온즈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투수 우규민(31)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26)을 지명했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최재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67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최재원은 보상선수로만 두 번째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NC가 박석민을 FA로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최재원을 지명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는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최재원이 합류하면서 세대교체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최재원은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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