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중 33% "당첨금으로 집·부동산 구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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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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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상당수는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NH농협은행이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는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했다.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7%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0%는 당첨금 수령 후에도 현재의 직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올해 로또 1등 당첨금은 세전 기준 평균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당첨금은 44억원이며 최저는 9억원이었다.

세금을 제외한 1등 평균 실수령액은 14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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