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김태균 “이승엽 선배도 대단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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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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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을 차지한 한화 김태균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양재)=8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태균(한화)이 이승엽(삼성)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그랜드볼룸(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렸다.

김태균은 지명 타자 부문에서 유효표 345표 중 215를 얻으며 88표의 이승엽(삼성)을 제치고 2008년 이후 8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개인 세 번째 수상.

김태균은 올 시즌 타율 0.365 23홈런 136타점 출루율 0.475를 마크하며 출루율 1위 타율, 타점, 안타 2위, 장타율 10위를 마크하며 고루 활약했다.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상도 받았지만, 팀 성적이 하위권인 부분은 아쉽다. 내가 혼자 잘했기 보다는 내 앞 뒤에 배치된 타자들이 잘 쳐줘서 이득을 본 것도 있다”고 말했다.

선배 이승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2016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27홈런 118타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518를 마크했다. 타점 6위, 홈런 공동 8위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활약을 했다.

김태균은 “승엽이 형이 받았어도 아쉽지는 않았을 만큼 대단한 활약을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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