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9일 남정면 부흥리 마을이 경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 토탈경관디자인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사업명은 ‘영덕군 부흥리 토탈경관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5억 원이며, 내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토탈경관디자인사업은 지붕도색 및 벽화조성을 위주로 한 경관개선사업, 깨끗하고 보행이 편안한 거리 조성사업, 이색적인 문화 공간 및 휴게 공간 조성사업, 해안마을 특성에 맞는 조형물 설치사업, CPTED 디자인을 적용한 유해환경개선사업, 도시미관을 고려한 옥외광고물디자인사업 등이다.
영덕군은 주민과 소통·공감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 향상 및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입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발품으로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정책개발 워크숍과 공무원 소양교육으로 공직의 열정과 능력은 업(UP)시키고, 군비의 부담은 줄이는(down) ‘업-다운 운동’을 전개하면서 공모사업 발굴과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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