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박근혜퇴진국민행동에 100만원 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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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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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이 100만원을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고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우병우(49, 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할 것임을 밝힌 것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0만원을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 대해 “<약속대로 100만원 내겠습니다.>우병우 씨가 국회출석을 약속하면서 현상금 계죄를 닫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에 대해 “모금액을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에 기부한다고 하니 저도 약속대로 100만원을 기부하겠습니다”라며 “우병우 백기투항을 이끈 역시 국민의 힘은 역시 강합니다”라고 밝혔다.

우병우 전 수석은 이 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지 못했다”며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19일 청문회 출석을 통보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지난 달 27일 이후 집을 비우고 행방이 묘연해 도피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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