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2016년 고속도로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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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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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27명에게 4억200만원의 장학금 지급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3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 총 227명에게 4억원 가량의 ‘2016년 고속도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금 지급대상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객의 유자녀나 중증장애(장애등급 3급 이상)를 입은 고객 본인 또는 그 자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이다.

올해는 대학생 192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생 35명에게 각 50만원 등 총 227명에게 4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고객의 자녀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761명에게 6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내년에는 금액을 증액(대학생 200→300만원, 고등학생 50→100만원)하고 장학대상도 고속도로순찰대, 소방관, 고속도로 관련업무 종사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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