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폭발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었고 고막이 파열되거나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경상을 입게 됐다. 특히 20대 초반의 이 모 병사는 발목 일부가 절단되고 전신 화상을 입어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폐쪽에도 흡입 화상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아 향후 위독해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폭발 지점에 있던 다량의 연습용 수류탄이 점화원과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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