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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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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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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시행 후 첫 조사, 표본 3천 5백명 대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정윤수)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준영)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토론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우리사회 각 주체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파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청탁금지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청탁금지법 시대 주요 주체들의 인식과 경험’을 주제로 하여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우리사회 각 주체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했다.

본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일반국민, 기업인, 공직자, 정치인, 언론인, 교원, 매출영향업종 종사자 등 총 3,562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방법으로는 전화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정치인, 대학교수, 언론인 등의 경우 웹조사를 병행하였다. 설문조사 이외에도 주한 외국계 CEO 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윤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제1세션 ‘청탁금지법 시대 주요 주체들의 인식과 경험’, 제2세션 ‘청탁금지법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과제’등으로 구성된다.

정윤수 원장은 개회사에서 “법 시행 이후 한국사회에서 주요 주체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변화를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임을 강조하고 이번 학술토론회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제도정착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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