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들이 디자에서 수상,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들이 ‘2016 우수디자인’과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 우수디자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인 경사드럼 세탁기와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가 각각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사드럼 세탁기는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대비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이고 11.5cm 높게 설치, 감성각도 40도를 실현했다.
따라서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동급 드럼세탁기 대비 최소 사이즈를 구현해 공간효율성 또한 극대화 시켰다.
우수상을 수상한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달리 왼쪽의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눈 3도어 구조로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두 제품 외에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구현한 유럽피언 콤비 냉장고, 20L 절전형 전자레인지 역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012년 출시 이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29.2cm의 슬림한 두께로 벽면에 설치가 가능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한국과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외에도 유럽피언 콤비 냉장고, 유럽피언 세미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20L 절전형 전자레인지가 가전제품 부문에서 ‘BEST 100’에 선정됐다. 경사드럼 세탁기,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 24L 모이스쳐쿡 전자레인지는 가전제품 디자인에서 인증작으로 올랐다.
함영호 디자인센터장은 “동부대우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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