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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사진=JTBC제공]
12월 14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열두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방송인 조우종,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신촌 버스킹 존에서 진행된 버스킹의 첫 번째 순서였던 조우종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긴장감이 최고조”라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거리로 나섰다.
시민들 앞에 나선 조우종은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4년 동안 백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어 아나운서 시험에 수십 번 도전한 끝에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최후의 2인으로 최종 면접까지 올랐지만 끝내 불합격을 받아 좌절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PC방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계단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아나운서 조우종’에서 야인(野人)이 되어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방송인 조우종’이 전하는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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