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낚시어선 구난대」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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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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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사고 긴급대응으로 민·관 구조협력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협회장 송주석)는 13일 인천해경서 중회의실에서 「낚시어선 구난대」발족식을 개최했다.

「낚시어선 구난대」는 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회원 중 인천 남항, 승봉도, 영흥도, 시흥 오이도 등에 있는 낚시어선 선장 12명(12척)으로 구성되어 인근에 해양사고 발생 시 긴급 이동하여 인명구조, 선박예인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낚시어선 구난대」발족[1]


인천해경서장(총경 송일종)은 발족식 축사에서 “인천해역은 저수심, 도서 산재로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의 신속한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지역 낚시어선 구난대의 활동은 해양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낚시어선 구난대」발족식 행사에 앞서 2013년 5월 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창립 시부터 단체를 이끌어 온 박경서 협회장이 이임을 하고 신임 송주석 인천지부 협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주석(52세, 남) 신임 협회장은 「낚시어선 구난대」발족 등 해양안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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