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황교안, 탄핵 가결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14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국회가 탄핵 공백을 우려해 여러 해법을 모색하는 동안 마치 탄핵 가결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부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표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경제부총리의 거취를 일방적으로 처리하며,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행체제'는 단기 과도 관리 체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이어 "황 권한대행은 탄핵 가결과 함께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받은 상태"라며 "어제(13일) 야 3당 대표는 황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이러한 야 3당의 요구에 조속히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