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직업연수생 36명 중 메이크업, 뷰티케어, 헤어 전공 교육을 받는 22명의 연수생들이 국내 고려인 60여명이 함께 살아가는 시흥 고려인 공동체 마을을 방문하여 미용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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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러시아‧COS 고려인 연수생, 고려인공동체 마을 방문 봉사활동 펼쳐[1]
경기도 시흥시 시온교회에서 펼친 봉사활동은 같은 고려인 15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메이크업과 헤어, 네일아트 등을 실시했으며 한국에서 배운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봉사에 참여한 네비도마 류드밀라(여, 24세)씨는 “같은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네일아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니 더욱 실력이 늘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직업연수는 10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 간 합숙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CIS 지역 6개국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식조리, 뷰티케어 메이크업, 뷰티케어 헤어 전공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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