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환경부 등 물산업기술발전협의체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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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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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산업 발전 및 우수 물기업 발굴 육성,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환경부와 특‧광역시 등 물 관련 기관이 14일 양재동 엘타워그랜드홀에서 물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물산업기술발전협의체’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산업기술발전협의체는 기후변화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물 관련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물산업 및 물기업 육성과 관련된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환경부, 인천시를 비롯한 특‧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농어촌공사 등 국내 대표적 물 관련 기관들로 구성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특광역시 부시장, 공사공단 사장단과 물기업 임원, 학계, 지자체, 공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내 물산업 발전 및 한국 물산업 협의체(KWP),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협력 내용과 물산업기술대전 공동 주최, 지역물관련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우수한 물산업 기술제품 공동발굴, 시범적용, 구매, 홍보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연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800조원에 달하는 세계 글로벌 물시장에서 국내물산업의 여건과 실태를 진단하고 물기업의 기술경쟁력강화와 해외지원시스템 구축방안(Bridge Program)과, 물 신시장 창출(REWater Project), 물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Innovation Base) 등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는 이러한 정부정책에 물복지, 물효율, 물안보 등 세가지 분야로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사업 진행하여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수담수화 막여과기술, ICT, IOT(사물인터넷), AMI 기반 등 첨단 물 관리기술 중심도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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