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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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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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체계를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일 대통령 권한 대행이 주재한 AI 관련 관계 장관 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AI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가축방역대책본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특히 원전 특별회계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해 AI 발생 시군이 전액 부담하는 살(매몰)처분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축산 관련 부서 일손이 부족함에 따라 도민안전실이 방역대책, 인체감염 대책, 매몰 관련 환경 정비, 자원봉사 지원, 교통 대책 등 여러 협업부서를 진두지휘해 AI가 조기에 퇴치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10∼11일 휴일임에도 사회재난부서 전직원이 참여, 전남지역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등 총 37개소의 소독 및 방역조치 이행상황 현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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