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병신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부터 정유년 새해 첫날인 2017년 1월 1일까지 서면 마량포구에서 「2017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서천군 마량포구는 매년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2017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는 새해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등 달기, 새해소망 풍선 날리기 등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의식과 함께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맞이 불꽃쇼 등의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인형만들기, 요술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텔리그라피 체험, 다양한 포토존 등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마량리 하늘에 인공태양을 설치해 궂은 날씨에도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은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통해 올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해를 마무리한 가족, 친지, 주변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희망을 찾아 새해 소원을 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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