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운동’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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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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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행정자치부-새마을금고-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민·관 토탈 협업방식’

  • - 재능기부와 크라우드펀딩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사랑의집수리,웹자보[논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 추진하는‘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에 논산시가 동참한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계가 어렵고 주택이 노후화된 100여 가구를 선정해 창호·단열·보일러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해 주는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을 펼친다.

 이번 집수리운동의 특징은 새마을금고가 좀도리운동 모금액을 가정 당 300만 원씩 후원(총 3억여 원)하고, 주택 노후화 정도와 가정 형편 등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구에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민간의 기부(가정당 200만 원)를 결합키로 했다.

 또, 집수리 일손은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새마을금고와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토탈 협업방식'이며, 시공단계에서는 지자체에서 시공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됨으로써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건당 150여만 원)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충남도에서는 3년전 태풍으로 지붕이 크게 훼손돼 누수가 심각한 상황에 놓인 논산시 강경읍의 최모씨의 주택이 크라우드펀딩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리 모금액 크라우드펀딩은 12.12(월)부터 12.23(금)까지 12일간 이뤄지며, 온라인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 사랑의 집수리 페이지(www.ohmycimpany.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집수리운동이 민·관의 자발적 협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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