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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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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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해양환경 챌린지 프로그램 시행 및 해양학습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밀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장애인을 위한 ‘해양환경 챌린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12개 지사에 보급했다.

체험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은 점자, 수화동영상, 바다소리, 생물모형, 수압 체험기 등의 감각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해양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공단은 지난 6년간 해양환경 챌린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 900여명을 포함한 약 6만명 청소년들에게 바다에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육에 참여했다.

또 교육부와 지역사회,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해양학습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원 소재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기존 시행해오던 자유학기제를 해양분야 대표 모델로 개발하는 성과도 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이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환경교육으로 인정받았다”며 “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해양환경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과 올해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하는 등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육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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